셀레늄, 정말 몸에 그렇게 좋을까? 꼭 챙겨야 하는 이유 알려드릴게요
셀레늄은 소량만으로도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필수 미네랄입니다.
비타민만큼 자주 언급되지는 않지만, 셀레늄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비롯해 면역 기능, 갑상선 건강, 세포 보호 등 다양한 생리작용에 관여해요. 특히 활성산소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 노화와 염증을 줄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셀레늄의 대표적인 효능과 섭취 팁, 과잉 섭취 시 주의사항까지 꼼꼼히 정리해볼게요.
① 강력한 항산화 작용
셀레늄은 글루타티온 퍼옥시다제라는 항산화 효소의 구성 성분이에요.
이 효소는 세포를 손상시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 방지, 면역 기능 유지에 큰 역할을 합니다.
특히 다른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 E와 함께 작용하면 그 효과가 더 커진다고 알려져 있어요.
② 면역력 강화
셀레늄은 면역세포가 제대로 기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미네랄이에요.
백혈구의 활동성을 높이고 감염에 대한 방어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합니다.
잔병치레가 잦거나 감기, 피로감이 쉽게 오는 분들에게 셀레늄은 특히 중요한 영양소예요.
③ 갑상선 기능 유지
갑상선 호르몬의 생성과 변환 과정에는 셀레늄이 필수적으로 필요해요.
T4를 활성 형태인 T3로 바꾸는 과정에서 셀레늄이 관여하며, 갑상선세포를 보호하는 역할도 해줍니다.
갑상선 질환이 있거나 기능 저하 증상이 있는 경우, 셀레늄 부족이 원인일 수 있어요.
④ 남성 생식 건강에 도움
셀레늄은 정자의 생성과 운동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정자를 보호하는 기능이 있어 불임 예방과 생식기 건강에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⑤ 심혈관 건강 보조
셀레늄이 결핍되면 심장 기능 저하나 근육 약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가 있어요.
셀레늄은 염증을 조절하고 혈관의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셀레늄 주요 함유 식품 한눈에 보기
| 식품명 | 셀레늄 함량 (평균) |
| 브라질너트 1알 | 약 95mcg 이상 |
| 계란 1개 | 약 15mcg |
| 참치 100g | 약 90mcg |
| 닭가슴살 100g | 약 25mcg |
| 해바라기씨 30g | 약 20mcg |
성인 기준 하루 권장 섭취량은 약 55mcg,
상한 섭취량은 400mcg으로 알려져 있어요.
과도한 셀레늄 섭취 시 주의할 점
셀레늄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셀레늄 중독 증상이 생길 수 있어요.
대표적인 부작용은
- 손톱이나 머리카락 손상
- 금속 맛이 느껴짐
- 복통, 메스꺼움
- 신경계 불편감 등입니다.
특히 브라질너트는 셀레늄 함량이 매우 높아 하루 한두 알 이상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셀레늄이 특히 필요한 분들
- 만성 피로와 잦은 감기로 면역력이 떨어진 분
- 갑상선 기능 저하 증상이 있는 분
- 활성산소 제거 및 노화 예방이 필요한 중장년층
- 남성 생식 건강이나 정자 운동성을 개선하고 싶은 분
- 비타민 E와 함께 항산화 관리를 원하는 분
마무리: 셀레늄, 하루 한 줌으로 충분합니다
셀레늄은 많지 않아도, 없으면 확실히 티가 나는 미네랄이에요.
균형 잡힌 식사를 하면서 브라질너트, 해산물, 닭고기, 계란 등으로 자연스럽게 섭취하거나, 필요한 경우 영양제로 보충하되 과하지 않게 챙기는 것이 핵심입니다.
작지만 강력한 셀레늄, 오늘부터 조금 더 의식적으로 챙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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